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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번호: 335
  그리하여 때때로...
  글쓴이 : 자비무적 날짜 : 2009.05.23 04:33   조회 : 673
그리하여 때때로...

내가 외로운 사람이라면
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을
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.

내가 추운 사람이라면
나보다 더 추운 사람을
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.

내가 가난한 사람이라면
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
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.

더욱이나 내가 비천한 사람이라면
나보다 더 비천한 사람을
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.

그리하여 때때로 스스로 묻고
스스로 대답하게 하여 주옵소서.

-나태주 시인의 詩<기도> 중에서...





많은 기도들이
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곤 합니다.
그러나 정작 우리는 그 기도처럼 살아가고 있는지
돌아보기로 합니다.

내가 외로울 때
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을 생각하고
내 외로움쯤이야 하면서 그들을 위하여
기도하며 따뜻한 위로를 받았는지....

내가 춥고 가난하고 비천해졌을 때도
나보다 더 춥고 가난하고 비천해진 사람을 생각하고
내 삶을 원망하지 않고
그들을 위하여 축복했는지...

그리하여 때때로
마음이 얇은 자의 시린 마음을 잊지 않으며
돌아갈 수 있는 사랑을
고마워하는 영혼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.

이 쓸쓸한 땅에서
누구 한 사람도 아픈 울음 울지 않게 해달라고,
쓰디쓴 쓸개즙 입에 물고서
배반자를 미워하지 않게 해달라고,
..기도합니다.

당신을 위해서...
또다른 당신을 위해서....

-박선희 시인의 <아름다운 편지>




정도 여기도 정도 다녀가요..행복하세요.. 2009-06-15
자비무적 ^^ 정도님~ 방가방가 2009-06-1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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